‘월 300’이라는 말을 자주 들어요. 내 월급이 많은 건지 적은 건지 궁금한데, 누구에게 물어보기는 조금 민망해요. 공식 통계에서는 어떻게 나왔는지 같이 봐요.
브링이의 칼럼 · 월급 · 3분 읽기
월 300만 원이면 어느 정도 버는 걸까요?
10월 27일 발표된 공식 통계로, 월급 구간별 비중과 내 월급을 읽는 법을 알아봐요.
1공식 통계로 보면 이래요
국가데이터처가 10월 27일 발표한 ‘2026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예요. 2026년 4월 기준으로 임금근로자(회사 등에서 월급을 받고 일하는 사람) 2,237만 3천 명을 조사했어요.
여기서 월급은 세금을 떼기 전 금액이에요. 최근 3개월 동안 받은 상여금과 현물까지 포함한 평균이에요.
2월급 구간별로 한눈에 봐요
10명을 세워 보면 5명 정도가 월 300만 원 이상이에요. 1년 전보다 500만 원 이상은 1.2%p 늘고, 200~300만 원 구간은 1.6%p 줄었어요.
| 월 임금(세전) | 비중 |
|---|---|
| 100만 원 미만 | 9.8% |
| 100~200만 원 미만 | 9.3% |
| 200~300만 원 미만 | 29.0% |
| 300~400만 원 미만 | 22.8% |
| 400~500만 원 미만 | 11.5% |
| 500만 원 이상 | 17.6% |
3하는 일에 따라 많이 달라요
같은 월 300만 원이라도 업종마다 위치가 달라요.
금융·보험업은 500만 원 이상이 40.5%, 전문·과학·기술 서비스업은 37.5%예요.
반대로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임대서비스업은 200~300만 원 구간이 45.7%로 가장 많아요.
나이, 직무, 일한 기간에 따라서도 달라서, 이 표 하나로 내 월급을 평가할 수는 없어요.
4내 월급은 이렇게 읽어요
먼저 세전 월급을 확인해요. 급여명세서의 ‘총지급액’이에요. 통장에 들어오는 돈(실수령액)은 세금과 4대보험이 빠져서 더 적어요.
표에서 내 구간을 찾았으면 거기서 멈추지 말고, 통장에 들어오는 돈으로 나갈 돈, 모을 돈, 쓸 돈을 나눠 보세요.
내 위치보다 내 돈의 흐름이 더 중요해요.
이 통계는 임금근로자 전체의 분포예요. 나이별·성별 분포가 아니라서 ‘내 또래 중에서’를 말해 주지는 않아요. 평균이나 비중이 곧 내 월급은 아니에요. 남과 비교해서 불안해하라는 말이 아니라, 내 지출 기준을 세우는 참고 자료예요. 출처: 국가데이터처 2026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2026.10.27 발표, 2026년 4월 기준).